[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 보건소는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가족 20여 명을 대상으로 힐링프로그램을 군 보건소 치매가족카페에서 운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냅킨아트 등 수공예 활동으로 스트레스 해소와 함께 지친 몸과 마음을 보살피고, 치매환자가족 상호간 공감대 형성으로 부정적 감정 치유를 통한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군 보건소는 이 밖에도 치매환자가족 상담, 치매환자가족 교실, 치매환자가족 자조모임 등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환자 돌봄 부담을 경감해 주는 다양한 치매환자가족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힐링프로그램이 치매환자가족 간 소통과 재충전의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환자와 그 가족이 늘 활기차고 건강하게 가정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830-2365,2366)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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