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대학교는 24일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 한길교회 김수연(사진) 목사에게 ‘제1호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남서울대 제공.
남서울대학교는 24일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 한길교회 김수연(사진) 목사에게 ‘제1호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남서울대 제공.

[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 남서울대학교가 24일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 한길교회 김수연 목사에게 ‘제1호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이날 학위 수여식에는 남서울대 이재식 이사장과 윤승용 총장을 비롯한 대학 교직원과 김수연 목사의 가족, 한길교회 성도들이 참석했다.

김수연 목사는 그가 대표로 있는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을 통해 전국에 학교마을도서관과 작은도서관 330여 개를 세웠다.

이런 헌신적인 교육에 대한 열정과 봉사하는 삶이 ‘섬기는 리더 양성’이라는 대학의 건학 이념에 부합해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한다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윤승용 총장은 “오늘 명예박사 수여가 김 목사의 봉사하는 삶에 대한 조그만 격려와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남서울대의 첫 번째 명예박사가 된 김수연 목사는 동아일보, KBS 기자 출신으로 현재 한길교회 담임목사와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 대표 등을 맡고 있다.

모범독서운동가상, 자랑스러운 서울시민상, 독서문화상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서울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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