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천푸른내시장 일원서 이틀간
국내버섯산업 거점단지 육성 계획

▲ 괴산버섯랜드 조감도. 괴산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충북 괴산군 청천면에서 오는 28일 '2019년 청천버섯축제'가 괴산버섯랜드 개장식과 함께 다양한 행사로 열린다.

'청천버섯축제'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화양구곡 등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괴산군 청천면 소재 버섯랜드 광장 및 청천푸른내시장 일원에서 오는 28~29일 이틀간 개최된다. 올해 개최되는 청천버섯축제는 중소벤처기업부 문화관광형시장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며, 오는 28일에는 괴산군 버섯랜드 개장식과 함께 다양한 행사로 펼쳐진다.

특히 이날 △버섯팸투어 △버섯세미나 △황금버섯을 찾아라 보물찾기 △버섯활쏘기 △버섯 요리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면서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줄 계획이다. 또한 △버섯전시·판매 △지역농산물 판매 △시장먹거리 판매부스 등도 운영, 다양한 먹거리도 제공된다.

둘째 날인 오는 29일에는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노래자랑대회와 총 1000만원의 경품이 걸린 이벤트도 진행된다.

서해구 청천푸른내상인회장은 "올해 청천버섯축제는 버섯랜드 개장에 맞춰 열리는 만큼 청천푸른내시장이 버섯랜드와 함께 버섯 유통의 중심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축제장에 오셔서 버섯을 활용한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직접 체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괴산 버섯랜드는 107억원(국비 25억원·도비 25억원·군비 57억원)을 들여 청천면 청천리 일대 2만3000 여㎡의 터에 버섯 유통센터, 전시·체험관, 버섯광장 등을 두루 갖춘 곳으로 조성했다. 군은 앞으로 버섯랜드를 국내 버섯산업의 거점단지로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괴산=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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