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가요무대·합창제 개최
K-POP 청소년페스티벌 병행

▲ 증평인삼골축제의 대표 체험 프로그램인 인삼캐기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이 캔 인삼을 들어보이며 환호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진행 모습. 증평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증평군을 대표하는 제28회 인삼골축제가 다음달 3~6일 보강천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증평문화원이 주최하고 증평인삼골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인삼골축제는 지난해까지 5년 연속 충청북도 유망축제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는 한단계 오른 우수축제에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육성축제에도 처음으로 이름을 올리며 더 큰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올해는 ‘인심 좋아! 인삼 좋아! 건강 1번지 증평!’을 주제로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가 준비된다. 축제 첫 날인 3일에는 장뜰두레농요시연을 시작으로 인삼골건강가요무대, 인삼캐기체험, 증평인삼골합창제, 아이러브증평페스티벌, 사회복지박람회 등이 이어진다. 증평인삼캐기 행사도 이날 운영된다.

둘째 날(4일)은 즐길거리가 더욱 풍성하다. 37사단 장병들과 함께하는 인삼골 군악콘서트와 개막식, 인삼골 열린콘서트 등이 열린다. 특히 인삼골 열린 콘서트에는 아모르파티의 김연자와 볼빨간 사춘기, 랩퍼 오디 등 인기가수가 출연해 흥을 끌어올린다. 셋째 날(5일)에는 전국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자랑하는 증평K-POP 국제청소년페스티벌이 개최된다.

랩퍼 치타와 디오스, 블랙바니, DJ라라의 흥겨운 무대도 즐길 수 있다. 더불어 8090가요 콘서트, 유소년축구대회, 건강고구마캐기 체험도 이날 열린다. 마지막 날인 6일에는 증평인삼·MBC충북전국산악자전거대회, 인삼골장사씨름대회 등이 열리며 전국인삼골가요제를 마지막으로 축제의 대단원이 막을 내린다.

증평=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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