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천안 방문… “최선 다해달라”

▲ 충남농협이 ASF 방역소독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농협 충남지역본부 제공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농협 충남지역본부는 조소행 본부장이 24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충남지역 유입차단을 위해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는 당진지역과 천안지역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해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철저한 방역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충남과 인접한 경기지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 판정이 4곳 나오는 등 확대 양상을 보이는 상황에서 충남지역은 초비상 경계태세에 돌입해 생석회 245t을 추가 공급하고 축협공동방제단과 시·군 보유 소독차량 123개를 동원해 도내 돼지사육농가 1227곳에 대해 일제소독을 실시하는 등 전사적으로 방역활동에 나서고 있다.

조소행 본부장은 “청정축산 충남을 사수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최우선 과제”라면서 “힘든 방역근무 환경이지만 양돈농가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국민들의 먹거리 사수를 위해 ASF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거점소독시설 현장점검에는 박장순 농협당진시지부장과 홍순광 농협천안시지부장, 정문영 천안축협조합장, 이보환 아우내농협조합장 등이 방역상황을 점검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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