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24일 부설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의 제4대 소장으로 김부기 서울대 객원교수(55·사진)가 취임한다고 밝혔다.

김부기 신임소장은 서울대학교에서 조선공학 학사·석사, 미국 미시간대학교에서 조선해양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대우조선공업, ABS(미국선급협회)에서 근무했으며, 2013년부터 삼성중공업에서 약 5년간 임원을 지냈다.

김 신임소장은 취임사에서 “세계 최고의 선박해양플랜트 기술 및 연구 경쟁력을 갖춘 연구소를 만들겠다”며 “우리나라 선박해양플랜트 산업이 지속적인 경쟁력 강화를 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연구 몰입 분위기 조성과 조직문화 개선 △차별화된 원천기술개발 및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융·복합 실용화 연구 △조선해양플랜트 산업 발전의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기술 개발 △국가정책수립지원 및 국제 규제대응 기술전략 수립 △혁신적인 선박해양 기술개발을 선도하는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 환경 조성 △산학연 및 글로벌 협력 공동 연구 강화를 구체적인 계획으로 내세웠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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