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군 동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홀몸 어르신의 낙상을 예방하기 위한 미끄럼 방지매트를 설치하여 훈훈한 사랑을 전했다.

동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평소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이나 장애인들 이 욕실에서 낙상사고를 당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점을 감안해 미끄럼방지 매트 지원을 9월 특화사업으로 선정하고 홀몸 어르신 9가구에 직접 매트를 설치했다.

이번 특화사업으로 매트를 설치하게 된 어르신들은 욕실을 사용할 때 마다 낙상위험 때문에 항상 조심스러웠는데 걱정을 덜어줬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서정기 동이면장은 “이번 사업으로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이나 고령의 어르신들의 생활이 조금이나마 더 편해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이면은 지역실정에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실천을 위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힘쓰고 있으며, 매트설치지원 사업 이외에도 사랑의 반찬 드림, 오늘은 고기데이, 짜장데이, 염색해드림 사업 등 다양한 특화사업으로 주민 복지 체감도를 높이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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