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학성초등학교에서는 24일 아름다운 학교 숲에서 급식을 먹는 ‘신나는 도시락 데이’를 운영했다.

신나는 도시락 데이는 학생들이 각 가정에서 도시락 통을 가지고 오면 학교 급식을 도시락 통에 담아 아름다운 학교 숲 곳곳에서 도시락을 먹는 활동이다.

이날 학생들은 친구들과 함께 도시락 통에 볶은 김치, 장조림, 계란말이, 밥 등을 담고 신나게 흔들어 비빔밥으로 만들어 먹고, 높은 하늘 아래서 재미있는 이야기꽃을 피우며 소풍 온 것과 같은 행복한 점심을 즐겼다.

박지우 학생(3년)은 “학교 숲에서 밥을 먹으니 소풍 온 것 같고, 밥이 더욱 맛있는 것 같아요”라며 소감을 표현했다.

학성초등학교는 행복씨앗학교 및 학생자치중점학교로 지정돼 학생이 주인이 되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가고 있으며 ‘신나는 도시락 데이’도 학생들 의견을 학교교육활동에 반영한 것이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