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진천군보건소는 무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대상을 임신부까지 확대해 10월 15일부터 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무료 예방접종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 및 생후 6개월~12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임신부까지 그 대상을 확대해 보다 많은 지역 주민들이 독감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확대 시행되는 임신부 무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관내 위탁의료기관인 진천성모병원, 두리비인후과의원, 박소아청소년과의원, 성심흉부외과의원, 조이소아청소년과의원 총 5개소에서 시행하며 산모수첩 등 임신주수와 출산예정일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를 지참해야 접종이 가능하다.

또한 무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대상자는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어디서든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김민기 보건소장은 “올해 무료 인플루엔자의 확대 접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겨울철 건강관리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생후 6개월~9세 미만 어린이 중 생애최초 접종자는 면역 형성률을 높이기 위해 현재 관내 위탁의료기관(진천성모병원, 박소아청소년과의원, 조이소아청소년과의원, 두리이비인후과의원, 햇님이비인후과의원, 연세좋은의원, 광혜원의원, 서울내과의원, 으뜸수의원) 9개소에서 2회 접종을 실시 중에 있으니 잊지 말고 지정병원을 방문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보건소 예방접종실(☏539-7327~9)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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