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 주민자치위원협의회는 24일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2019 괴산군 주민자치위원 워크숍 및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이차영 괴산군수, 신동운 괴산군의회 의장과 기관·단체장 및 읍·면 주민자치위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 혁신리더로서 지역을 위해 헌신·봉사하고 있는 주민자치위원들의 사기진작과 지역 간 화합 및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연현숙 충청북도 주민자치회 부회장의 '내 손으로 만들어가는 주민자치 이야기'라는 주제의 특강에 이어 주민자치발전에 크게 기여한 김종섭 연풍면 주민자치위원장 등 3명에게 충북도지사상을 수여했다. 또 김경태 괴산읍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등 11명에게는 괴산군수 표창이, 김의영 칠성면 주민자치위원장 등 2명은 충청북도 주민자치회장상, 김은옥 괴산읍 주민자치위원 등 11명은 괴산군 주민자치위원협의회장상을 받았다.

더불어 주민자치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서예·공예·도예·한지공예작품을 선보인 전시장이 마련됐고, 11개 읍·면 주민자치프로그램을 통해 열심히 연습한 난타·장구·댄스·오카리나·밴드 등을 뽐내는 경연대회가 펼쳐졌다.

전병철 협의회장은 "이번 행사가 소통과 화합, 지역공동체 실현의 기회이자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스트레스를 날려 버리는 뜻깊은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최근 지방분권과 주민자치의 역할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괴산군 발전을 위한 주민자치위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에 깊이 감사드린다" "주민자치위원회가 지역사회 발전에 건강한 밑거름이 돼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괴산=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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