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서산시는 음식점 위생수준의 전반적인 향상과 소비자의 선택권 보장을 위한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객관적인 자료를 토대로 평가한 후 관리 수준이 우수한 업소에 대해 등급(매우우수·우수·좋음)을 지정하는 제도로 서산시에서는 9월 현재 20개 업소가 위생등급 지정 업소로 지정받아 운영중이다.

시는 관내 음식점들의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공감행정 설명회를 개최하고, 등급 지정 희망 업소에 대한 위생관리 컨설팅과 지정 업소에는 쓰레기종량제봉투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9월부터는 시내버스 광고 및 홍보물 배부 등 적극적인 시민 홍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지범 보건위생과장은 "위생등급을 지정받은 업소는 70여개의 위생등급 평가 항목을 모두 충족한 업소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해도 된다"며 "안전한 외식문화로 기억되는 서산시를 만들기 위해 음식점 영업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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