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종협 기자] 금산교육지원청 Wee센터는 24일 교육청 3층 대회의실에서 초·중·고 교사 46명을 대상으로 힐링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하는 ‘힐링 어벤져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금산교육청 Wee센터가 열린의사회의 건강한 학교생활 문화 조성을 위한 정서 안정 지원사업에 응모해 충남에서 유일하게 선정, 진행됐다.

열린의사회 소속 전문가가 직접 금산교육청을 방문해 학교폭력과 상담 업무 담당교사들을 대상으로 생활지도와 상담과정에서 겪었던 힘든 순간을 듣고 전문성과 재치가 있는 대화를 통해 풀어가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연수에 참석한 한 교사는 “금산은 전형적인 농촌지역으로 소규모 학교가 많아 대다수의 교사가 업무를 복합적으로 처리하고 있어 업무 피로도가 상대적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높은 편이었는데 전문가와 함께 하는 힐링 어벤져스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지도와 관련해 고민하는 많은 내용들을 해결할 수 있어서 참 좋았다”고 말했다.

황석연 교육과장은 이번 힐링 어벤져스 프로그램의 운영을 계기로 학교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사들이 힐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금산=이종협 기자 leejh8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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