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 광역치매센터가 24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제12회 치매극복의 날(9월 21일)을 기념해 '치매안심하세요! 함께 극복해요!'라는 주제로 타운홀 미팅을 열었다.

'치매극복의 날'은 1995년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알츠하이머병협회(ADI)가 가족과 사회의 치매환자 돌봄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지정한 날이다. 이번 타운홀 미팅은 '우리 동네 치매안심마을 만들기'라는 주제로 각 분야별 시민 및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모여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날 미팅에서는 치매 안심마을에 대한 개념 이해를 바탕으로, 안심마을 구성요소와 시민 인식·태도 진단 등이 실시됐다. 진단 결과는 세종형 치매안심마을 모델 개발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이순근 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2019 치매극복 주간행사를 통해 치매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치매환자의 삶과 돌봄이 존중받는 세종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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