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는 태풍 ‘타파’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가에 대한 긴급복구 및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장종태 청장과 공무원 100여명은 용촌동 264-2번지 일원에 태풍으로 쓰러진 벼를 일으켜 세우는 작업을 실시했다.

구는 25일 이후에도 육군 제1970부대 및 서구자원봉사센터와 협업해 지속적인 지원 활동을 실시, 농가 일손 부족 해소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장 청장은 “본격적인 수확 철을 앞둔 이 시기에 제때 복구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더 큰 피해가 예상되므로 피해 농가를 추가적으로 파악하고 조속한 복구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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