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는 신하동을 비롯한 오동선 일원을 찾아 태풍 ‘타파’로 인한 벼 도복피해 현장을 점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태풍으로 인한 인명, 시설 등 큰 피해는 없었으나 강풍에 따른 벼 쓰러짐으로 농작물 일부에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구는 농작물 피해접수 및 조사를 신속히 완료할 계획이다.

구는 이번 제17호 태풍 타파 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관계 실·과·소 및 행정복지센터에 비상근무반을 편성, 24시간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해 피해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인 바 있다.

황인호 청장 “아직 피해 신고가 되지 않은 사례가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추가 조사에 만전을 다해달라”며 “피해를 입은 농가에는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말라”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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