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교육지원청 지역기반 학교 밖 초등돌봄센터 개관식

[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당진교육지원청(교육장 박혜숙)은 23일 당진도서관 내 초등돌봄센터에서 김지철 충청남도교육감과 김홍장 당진시장을 비롯한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도내 두 번째 지역기반 초등돌봄공동체 사업의 결실인 당진교육지원청 초등돌봄센터 개관식을 열었다.

지역기반 학교 밖 초등돌봄센터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연계한 돌봄 서비스로 맞벌이가정, 한부모가정 등 돌봄이 필요한 가정은 증가하고 학교 안 돌봄교실은 포화상태인 상황에서 지역사회의 다양한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해 초등돌봄교실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학생에게 안전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당진교육지원청 초등돌봄센터는 당진교육지원청이 운영하는 당진도서관 1층에 당진시와 협력을 통해 공간을 확보하고 돌봄교실 2실, 자료실 1실, 사무실 1실 등 50여명 수용 규모의 돌봄교실을 구축해 지난 1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박혜숙 교육장은 "미래 세대의 주역인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려면 가정, 학교의 노력만으로는 이루어낼 수 없다"며 "가정, 학교, 지자체, 지역민 등 온 마을이 함께하는 안정적인 자녀 양육 환경 구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당진=인택진 기자 intj469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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