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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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탁구 국가대표팀의 주축인 이상수(삼성생명)와 전지희(포스코에너지)가 나란히 남녀 월드컵에 출전한다.

이상수는 올해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중국 청두에서 열리는 2019 남자 월드컵의 초청 선수로 확정됐다.

남자 월드컵에는 올해 헝가리 세계선수권대회 챔피언 마룽(세계 3위)과 올해 아시안컵 우승자 판전둥(2위·이상 중국)을 비롯해 대륙별 대회에서 상위권에 든 20명만 초청을 받았다.

세계랭킹 17위 이상수는 아시안컵 7위의 성적으로 남자 월드컵에 나가게 됐다.

이들 외에 일본의 간판 하리모토 도모카즈(5위)와 독일의 베테랑 티모 볼(7위), 올해 체코오픈에서 우승한 대만의 17세 기대주 린윤주(10위) 등이 초청 선수 명단에 포함됐다.

여자 월드컵(10월 18∼20일, 중국 청두)에는 올해 세계선수권 단식 정상에 오른 류스원(5위)과 아시안컵 챔피언 주위링(3위·이상 중국)이 참가한다

한국 여자 선수로는 유일하게 에이스 전지희(20위)가 아시안컵 7위의 자격으로 초청을 받았다.

이들 외에 일본의 베테랑 이시카와 카스미(8위)와 홍콩의 간판 두호이켐(11위), 싱가포르의 에이스 펑탄웨이(12위) 등이 초청 대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월드컵에선 단식 경기만 진행되며, 상금은 남녀 각각 우승 6만 달러, 준우승 4만달러 등 총 25만 달러가 걸려 있다.

chil881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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