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정재훈 기자]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추분(秋分)인 23일 충남 공주시 우성면의 한농가에서 긴 가을장마와 태풍을 이겨낸 벼들이 햇볕 아래 노랗게 익어가고 있다. 가을(秋)의 분기점(分)이라는 뜻에서 유래한 이날은 추분점에 이르러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진다. 이때부터 논밭의 곡식을 거두어들이고 각종 여름 채소들과 산나물 등을 말려두어 겨울을 대비한다.

정재훈 기자 jpri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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