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국립청주박물관(관장 신영호)이 내달 9일까지 ‘제29회 어린이 문화재 그리기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대상은 충북도 내 초등학생 선착순 350명이며 참가를 원하는 어린이는 박물관 누리집에서 개별 신청하면 된다. 대회는 오는 10월 14일 열리며 어린이는 보호자 없이 국립청주박물관 전시장에 입장해 전시된 문화재를 보고 세밀하게 관찰해 자신의 느낌과 예술적 영감을 바탕으로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다.

시상은 으뜸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비롯해 버금상(국립중앙박물관장상, 청주교육대학교총장상, 충청북도교육감상, 한국교원대학교총장상), 솜씨상(국립청주박물관장상), 꿈나무상(국립청주박물관장상)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 수상작은 오는 11월 12일부터 12월 12일까지 국립청주박물관 문화사랑채 로비 등에 전시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대회를 통해 어린이 문화재를 감상하고 이를 토대로 재창착하는 과정에서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고 예술적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문화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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