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역전재래시장서 캠페인
피해 예방·대포통장 근절 활동
사례 안내·현수막 게시 등 진행

▲ 충남농협과 충남경찰청이 23일 예산군 역전재래시장에서 금융사기 피해예방 안내장을 배포하고 있다. 농협 충남지역본부 제공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농협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조소행)는 충남경찰청(청장 이명교)과 합동으로 23일 예산군 역전재래시장에서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예방 및 대포통장 근절 가두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최근 전기통신금융사기 수법이 고도화 되고 피해 발생율이 높아짐에 따라 농업인과 지역민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추진됐으며 충남농협과 충남경찰청 주요 간부들이 함께했다.

이날 캠페인 참여자들은 유동인구가 많은 재래시장에서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금융사기 사례들을 안내하며 피해 근절활동을 펼쳤다.

충남농협은 금융사기 피해예방 캠페인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 피해예방 현수막을 게시하고 고객 대면 안내와 안내장 등을 배포해 금융사기에 대한 시민의식 고취와 금융사기 예방분위기를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조소행 본부장과 이명교 청장은 농민조합원과 국민들의 소중한 자산을 지키고 금융사기 피해예방과 대포통장 근절을 위해 충남농협과 충남지방경찰청이 실질적인 예방효과를 얻을 수 있는 다양한 협력사업을 발굴해 건전한 금융환경 조성에 함께 노력키로 했다.

한편 금융사기예방 캠페인은 이달 30일까지 충남관내 485개 농·축협사무소에서 관내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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