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위원 총 5명 위촉
언론·법조계 등 분야별
“산업 선도단체 위상 확인”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통령이 임명하는 전기위원회 신임 위원으로 류재선 한국전기공사협회 회장이 새롭게 위촉됐다.

한국전기공사협회에 따르면 정부는 23일 전기위원회 신임 위원으로 류재선 한국전기공사협회 회장을 비롯해 총 5명을 새로 위촉했다.

이번에 위촉된 신규 위원은 전기산업계, 소비자단체, 학계, 법조계, 경제계, 언론계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됐다.

2001년 김창준 전임회장, 2010년 최길순 전임회장에 이어 류재선 회장이 세 번째 전기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되면서 대한민국 전력산업을 선도하는 단체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는 게 한국전기공사협회의 설명이다.

전기위원회 위원은 전기사업의 공정한 경쟁환경을 조성 및 전기사용자의 권익 보호에 관한 사항의 심의, 전기사업과 관련된 분쟁의 재정, 독점부문의 시장력 남용 규제, 전력시장 및 전력계통 운영에 대한 감시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류재선 회장은 "전기공사업계는 물론 전기산업계를 대표하기에 책임감과 부담감이 크다"며 "전기공사업계가 전기산업을 이끌어 가겠다는 사명감으로 침체된 전기공사업계를 되살릴 수 있도록 선도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현석 기자 standon7@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