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전파관리소 등 5개 권역
80억원 투입 내년 7월말까지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가 공중케이블의 난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주전파관리소, 한국전력, KT 등과 사창동 일원 포함 5개 권역에 대대적인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은 한국전력과 KT 등 6개 통신사가 사창동 일원, 운천동 2개 권역, 율량동 일원, 용담동 일원 등 5개 권역 58㎞를 80억원의 사업비를 부담해 내년 7월 말까지 과다 난립한 공중케이블을 정비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전주, 통신주 보강과 이전설치, 끊기거나 늘어진 통신선 철거, 복합한 전력선과 통신선 정리 등에 효과가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공중케이블 정비차량 주·정차에 따른 통행 안내와 장비 교체에 따른 건물과 가구 방문, 서비스 일시 중단 불편 등에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