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의 일반음식점 입식테이블 교체지원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청주시 제공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의 일반음식점 입식테이블 교체지원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청주시는 1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심의를 거친 뒤 일반음식점 30개소를 선정해 업소당 테이블 교체비용 5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또 30개소의 업체를 선정한 뒤에도 하루에도 여러 차례 지원 관련 문의 전화가 오고 있다.

시는 지난 2017년부터 입식테이블설치 사업을 운영하고 있지만 올해 특히 관심이 뜨겁다. 이는 좌식문화의 불편함을 호소하고 입식문화로 변화해 가는 추세를 확인할 수 있다.

입식테이블을 지원받은 한 음식점 사장은 “상을 놓거나 치울 때도 허리를 구부리지 않아도 돼 일하기 훨씬 편하다”면서 “손님도 다리가 불편하지 않아 좋다며 큰 호응을 보인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사업 접수단계서부터 폭발적인 반응에 기존 20개소에서 30개소를 확대해 지원했다”며 “지속해서 지원사업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는 등 시민의 좋은 반응에 따라 내년 입식테이블 지원 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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