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영동중학교는 23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2학기 학교 설명회'와 학부모들이 직접 자녀의 수업을 참관할 수 있는 '수업 공개의 날'을 운영했다.

1학기 학교 설명회(3월 26일)에 이어 실시된 이번 2학기의 학교 설명회는 수업 공개와 병행해 교육 주체들 간의 활발한 상호 작용이 이뤄졌다.

교내 책드림 도서실에서 학부모들의 열띤 관심 속에 진행된 학교 설명회에서는 2학기 학사일정과 다양한 교육활동에 대한 설명 및 학부모들의 의견 수렴과 함께 학교폭력예방,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생명존중 교육 등 학부모 연수가 진행됐다.

5~6교시 두 시간에 걸쳐 진행된 '수업 공개의 날 행사'에서는 전 교실에서 수업 공개가 이뤄지는 가운데, 학부모들이 직접 자녀들의 다양한 과목의 수업을 참관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학부모들은 수업 참관록에 교사 및 학교에 대한 참관 소감과 및 학교교육활동에 대한 발전적인 의견들을 기록하며, 학교 교육활동에 적극 참여했다.

정민교 교장은 "정기적인 학교설명회와 학부모 수업공개의 날이 본의 교육활동에 대한 교육 수요자의 신뢰를 높이고, 공교육에 대한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