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선규 기자] 향토기록물을 충주의 역사기록 자료로 수집해 온 충주시가 지역의 역사적인 사건, 시민들의 삶 이야기 등이 담긴 충주이야기 모집에 나섰다.

시는 역사기록물의 양적·질적 확장을 위해 오는 11월 30일까지 시민들이 함께 읽을 수 있는 충주의 변천 모습을 담은 이야기 또는 시민들의 특별한 삶이야기, 충주의 역사적인 사건과 관련된 이야기를 모집한다.

수집하는 충주이야기는 충주 지명 이야기, 읍·면·동의 역사적 유래 및 자랑거리, 수몰민의 고향이야기, 6·25 한국전쟁 이야기, 독립운동·독립운동가 이야기, 충주 음식 이야기, 충주사과 이야기, 남한강 수석 이야기, 최초의 고갯길 하늘재, 하담마을 다산 정약용 이야기, 대를 이은 오래된 가게 등 주제에 제한은 없다.

시는 이번에 약 20건의 충주 이야기를 모집할 계획이며, 원고분량은 이야기 한 건당 A4용지 12쪽, 3600단어 이상이다. 채택 시에는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할 계획이다.

원고 제출 방법은 충주시 홍보담당관실 역사기록팀(043-850-5095, 5096)으로 방문제출하거나 이메일(pjy6026@korea.kr)로도 제출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충주시민들의 정겨운 삶 이야기가 기록으로 남아 시간이 흘러도 충주의 모습을 기억할 수 있도록 충주이야기 원고 수집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이선규 기자 cjreview@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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