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은 23일 군청 6층 대회의실에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과 읍·면장, 통합방위 관계자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3분기 음성군 통합방위 협의회를 개최했다.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조병옥 음성군수 주재로 진행된 이번 회의는 급변하는 안보환경 속에서 지역안보유관기관의 공조체계를 강화하고 안보 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추진됐다. 회의는 신규위원 위촉장 수여 및 인사, 2019년 상반기 통합방위 추진실적 및 하반기 추진계획, 지역방위태세보고, 자유토론, 전투식량시식회 및 예비군장비 관람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유관기관과 긴밀한 공조체제를 구축하고 재난 및 비상사태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도모하기 위한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맡은 바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또 전투식량 시식회 및 예비군 장비관람체험으로 안보의식을 제고했다.

조병옥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은 "북한의 잇따른 단거리미사일 발사와 북미 실무협상 교착상태, 한반도를 중심으로 동북아 안보상황이 한시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에서 지역방위태세를 확립하는 것은 중요하다"며 "이번 회의를 통해 민·관·군·경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바탕으로 지역방위태세를 더욱 공고히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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