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이 맞춤형 기초생활보장급여 부정수급 신고센터 운영에 나선다.

군은 2015년 7월부터 맞춤형 기초생활보장급여 시행 후 예산 증가와 함께 부정수급도 매년 늘어남에 따라 기초수급 관리 및 점검 기능을 강화하고, 부정수급 방지를 위한 부정수급 신고센터를 25일부터 설치 운영한다.

이에 군은 부정수급 예방 홍보 및 교육을 강화하고, 부정수급 의심 상담을 위한 신고콜센터(830-3391~5)도 개설한다. 특히 연 2회 이상 전수 확인조사와 함께 매달 말일에 '찾아가는 보장비용 징수Day'를 운영, 부정수급액을 철저히 징수할 방침이다.

부정수급 의심자를 발견할 경우 복지로 홈페이지(www.bokjiro.go.kr)를 통해 신고하거나, 군 주민복지과(830-3393) 또는 해당 읍·면사무소 복지민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수급권자들이 소득·재산 및 가구원 등의 변동사항에 대한 신고의무를 정확히 알지 못해 발생하는 생계형 부정수급 사례들도 많은 실정"이라며 "성실신고에 대한 자세한 복지제도 안내를 통해 수급권자가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하고, 부정수급률도 대폭 낮춰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괴산=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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