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증평군이 지난 20일 청주시 청주대학교 일원에서 열린 제23회 충청북도향토음식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충청북도가 주최하고 MBC충북이 주관하는 충청북도향토음식경연대회는 지역의 특색 있는 향토음식을 적극 발굴하고 충북의 음식을 널리 홍보하는 데 목적을 두고 매년 개최된다.

향토음식, 만두, 향토거리음식, 대학생 라이브경연 등 4개 분야로 치러진 대회에는 도내 40개 팀이 참가해 솜씨를 겨뤘다.

맛과 영양성, 재료배합 및 향토성, 조리방법 및 경제성, 위생 및 조리과정 등에 대한 평가결과 대짜만두전골(대표 장진영)이 버섯만두전골을 내놓으며 만두요리부문 은상을, 산촌묵밥(대표 김태용)이 삼겹살 연육과 묵밥으로 향토음식 부문 특별상을 거머쥐었다.

한국교통대학교의 박수림(식품영양 3년·여), 김지선(식품영양 3년·여) 씨는 수삼떡갈비와 사과마늘뒷고기보쌈을 선보이며 대학생 라이브경연 부문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한편, 이날 증평을 대표해 출전해 입상을 한 모든 업소에는 ‘향토음식경연대회 수상업소’ 현판이 전달됐다. 증평=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