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가 내달 16일까지 싱싱문화관에서 로컬푸드를 활용한 식생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공주대 식생활교육기관(책임교수 강경심)이 주관하는 로컬푸드 활용 식생활교육 프로그램은 유치원생, 초·중·고교생 및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세부 내용은 △우리쌀과 지역농산물 활용 제과제빵실습 △영양가득 생활건강요리 △로컬푸드 활용 아빠(엄마)와 함께하는 어린이 요리교실 △전통장과 지역농산물 활용 로컬푸드 요리 △제철 식재료 활용 가을철 면역력을 높이는 건강밥상 등이다.

어린이 요리교실은 '로컬푸드를 활용한 아빠와 함께 요리조리 쿡쿡'이라는 주제로, 아빠와 아동이 한 팀이돼 달팽이김밥, 베이글 둥지샌드위치를 만드는 과정으로 구성됐다.

푸드마일리지 줄이기, 농산물 수입산과 국산 비교하기, 자연에 가까운 제철 농산물 합리적인 식재료 구입방법 등 이론교육도 병행 실시된다.

교육 신청은 매월 초 시청 홈페이지(www.sejong.go.kr)에서 선착순 접수하면된다. 교육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도담동 싱싱문화관에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로컬푸드를 활용한 요리실습과 이론교육을 병행해 지역 농산물의 실질적인 소비가 이뤄질 수 있도록 인식 개선에 중점을 두고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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