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국립세종도서관은 오는 26일 오후 7시 대회의실에서 세종아카데미 ‘움:채움’ 두 번째 연사로 미술사학자 방병선 고려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강연을 연다.

‘순백으로 빚어낸 조선의 마음, 백자’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강연은 우리에게 익숙하지만 낯선 조선시대 백자 고유의 아름다움과 역사성을 살펴보고 백자가 조선왕실의 그릇으로 채택된 배경과 과정, 제작방법과 종류, 양식의 변천 및 도자기를 통한 대외 교류 등에 대한 이야기로 펼쳐진다.

도서관 관계자는 “조선시대 백자의 아름다움과 역사적·미술사적 의미를 알아보고, 새로운 분야의 지식을 넓힘으로써 삶의 지혜를 배우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강대묵 기자 mugi1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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