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가 금남면 국곡·봉암리·용담리 지역의 법정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 용수천과 금강 수질 보전을 위해 공공하수도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

국곡리 공공하수도는 총 사업비 251억 원을 투입해 하수관로 8.44㎞와 배수설비를 설치하는 공사로, 시는 내달 공사 착수, 오는 2022년 사업을 완료하는 시나리오를 내놨다.

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이 지역 231가구에서 배출되는 공공하수를 하루 1000㎥까지 처리할 수 것으로 내다봤다.

임재환 시 상하수도과장은 "하수처리 기반시설이 열악한 읍·면지역의 지하수의 오염방지는 물론 생활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하수도분야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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