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강명구] 예산군은 예산지명 1100주년을 기념해 ‘추사고택 종가유물 특별기획전’을 지난 3일 추사기념관에서 개막한 가운데, 연계 행사로 추사고택 주말 관광객들을 위한 캘리그라피 및 한자 이름 쓰기 체험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내달 2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체험행사는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추사고택 앞에 있는 추사 체험관에서 진행된다.

캘리그라피 행사는 지난 21일 1차로 진행됐으며, 10월 5일과 19일에, 한자 이름 쓰기 행사는 오는 28일과 29일, 10월 6일과 20일, 26일, 27일에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추사고택 관계자는 “이번 캘리그라피와 한자 이름 쓰기 행사를 통해 한자와 한글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조선 후기 대표 서예가이자 금석학자인 추사 김정희 선생의 고택 앞에서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예산=윤여일 기자 y338577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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