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 대하축제 내달 13일까지
1㎏ 5만원선 가격 유지·체험 다채

▲ 태안군은 자연산 대하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제20회 안면도 백사장 대하축제’가 21일부터 10월 13일까지 23일간 열린다고 밝혔다. 태안군 제공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의 대표 수산물인 자연산 대하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제20회 안면도 백사장 대하축제’가 21일부터 오는 10월 13일까지 23일간 열린다.

안면도 백사장 대하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염동운) 주최로 열린 이번 축제는 대하가 가장 크고 맛있는 시기로 알려진 9월 하순부터 10월 초순까지 열리는데다 크고 싱싱한 대하를 저렴한 가격에 마음껏 즐길 수 있어 전국의 미식가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대하축제는 각종 체험부스를 비롯해 △맨손 대하 잡기 △수산물 중량 맞히기 △팔씨름대회 △다트게임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행사들이 축제기간 내내 관광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가을철 자연산 대하 가격을 축제기간 동안 1㎏에 5만 원선(구입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가격대를 유지 할 계획이라고 축제 추진위원회는 밝혔다.

군 관계자는 “대하의 본고장 태안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대하는 물론 태안의 아름다운 자연경관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축제”라며 “많은 분들이 서해안 최고의 관광지 태안에서 즐거운 추억을 안고 돌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태안=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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