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당진시의회(의장 김기재)는 23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장애인 학부모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학부모와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장애인 학부모들이 자녀를 양육하면서 겪는 애로사항과 그에 대한 건의사항 등을 상호간 논의했다. 특히 학부모들은 공통된 사항으로 장애를 가진 아이들이 고등학교까지 졸업하고 난 후의 거취문제와 취업문제에 대해 한목소리를 냈다.

세부적으로는 당진시 장애인보호작업장은 해나루보호작업장과 민들레일터 두 곳으로 현재 장애인보호작업장의 입사 대기자들이 너무 많은 현실이며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 집에서 머무는 장애인 등을 포함해 다수 장애인 학생들이 졸업 후 취업할 곳이 없는 상태이며 이에 따라 보호작업장을 추가로 설립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당진=인택진 기자 intj469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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