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제철 '해피프리즘' 가족봉사단이 지역 농산물을 수확하고, 복지시설 나눔 활동을 실시했다. 현대제철 제공

[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현대제철 '해피프리즘' 가족봉사단이 지역 농산물을 수확하고, 복지시설 나눔 활동을 실시했다. 현대제철 직원, 직원 배우자, 자녀들로 구성된 가족봉사단 46가족 140명은 지난 21일 고대면 고구마 농가에 모여 수확 및 나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오는 5일 당진 고구마 축제를 앞두고 부족한 일손 돕기를 위해 마련했다. 3300㎡에서 수확된 고구마 중 수매한 10㎏ 50박스는 지역 아동센터, 장애복지시설 등에 전달했다.

노도희(여·원당중) 학생은 "가족봉사단을 통해 봉사를 처음 해봤는데 활동이 다양하다"며 "고구마 캐기는 처음 해봤는데, 복지시설에 전달되는 만큼 어설프지만 상처가 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가족봉사단 해피프리즘은 2013년 창단 이후 자발적 참여로 모인 임직원과 중·고등생 자녀 가족으로 구성된 봉사단으로 현재 104가족 343명이 활동하고 있다.

한편 봉사단은 석문방조제 환경개선 캠페인, 일회용품 저감을 위한 필환경 캠페인, 고령농가 일손 돕기 등 지속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당진=인택진 기자 intj469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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