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는 지난 20일 유등노인복지관에서 ‘소중하고 가치 있는 Ending 웰다잉’ 사업을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지난 8월부터 오는 12월까지 관내 1인 가구를 대상으로 관내 6개 복지관과 연계해 지켜드림, 안아드림, 보내드림 사업 등 고독사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노인 삶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힘쓰고 있다.

웰다잉 사업은 건양대 웰다잉 융합센터의 5명의 전문교수와 웰다잉 전문 강사가 나서 ‘죽기전에 잘 살아야 하는 웰다잉’을 주제로 지난 8월부터 이달까지 총 10회의 강의를 실시했다. 첫 회 40명의 수강생에서 4회 100명으로 계속 참여인원이 늘어 날만큼 어르신들의 웰다잉에 대한 관심도가 높았다.

장종태 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나온 삶을 뒤돌아보고 현재의 삶에 대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남을 날도 후회 없는 삶을 통해 아름답게 마무리하며 지금의 삶을 보다 의미 있게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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