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충청남도평생교육원이 21일 오후 교보문고 천안점에서 ‘요리는 감이여’ 작가 사인회를 진행했다.

‘요리는 감이여’는 충남평생교육원에서 진행한 ‘세대 공감 인생 레시피 프로그램’을 통해 탄생된 책이다. 할머니들은 문해교실에서 한글을 배워 자신만의 요리법을 직접 작성했다. 여기에 천안과 공주, 부여지역 중·고등학생 및 학부모 자원 봉사자가 재능 기부로 그림과 채록에 참여했다.

‘요리는 감이여’는 지난해 자체 출판했다가 이번에 ㈜창비교육에 의해 상업출판이 이뤄졌다. 얼마 전 문재인 대통령이 사회관계망을 통해 책을 소개해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51명의 충청도 할매들 중 할머니, 봉사자, 청소년 작가 3대가 참여해 북토크와 사인회를 가졌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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