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충남도는 한국필립모리스가 도 소방본부에 특수방화복 건조기 10대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20일 논산소방서에서 양승조 지사, 윤순중 충남소방본부장, 김형도·오인환 도의원과 김은표 한국필 모리스 이사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수방화복 건조기 기증 행사'를 가졌다.

이날 전달된 건조기 10대(5000만원 상당)는 방화복 4벌을 한 번에 건조할 수 있으며, 천안서북·공주·아산·논산·부여·서천·홍성소방서의 119안전센터에 설치될 예정이다. 특수방화복 건조기가 추가 설치됨에 따라 소방공무원들은 쾌적한 근무환경에서 현장 활동에 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 지사는 “불철주야 도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소방공무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충남 소방공무원이 좀 더 힘을 내서 현장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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