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권 대표 유교기관 '공자기금회'와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충남역사문화연구원(원장 박병희)은 지난 18일 중화권 대표적 유교기관인 '공자기금회'와 유교문화 상생발전을 위한 국제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사진>.
연구원은 이날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회 충청유교 국제포럼’에서 대만 공자기금회 인사들을 초청해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공자 79대 종손 공수장(孔垂長) 봉사관이 설립하고 회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공자기금회는 한국과 대만, 중국, 일본 등의 지역에서 유교와 관련한 사회활동을 펼치는 공익재단이다.
연구원은 기금회 공수장 회장을 비롯해 타이베이시립교육대학 교수인 장샤오셩(張曉生) 이사와 천타이쉬(陳泰旭) 집행장을 초청해 협약을 체결하고 추후 교류방안을 논의했다.
협약에 따라 앞으로 양 기관은 △유교문화 및 민속문화 등 학술연구의 상호 협력 △전시·교육·문화행사 등의 상호 교류 및 지원 △학술연구를 위한 연구자료·인력·시설·장비 등의 상호 지원 △국제유교연구 등의 국제협력사업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