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ACE와 고위급 회담
기술자 교육방안 등 논의
“세계 물 문제 해결 노력”

▲ 한국수자원공사는 미육군 공병단과 기술·전문인력 교류 협력을 위한 고위급 회담을 개최했다. 한국수자원공사 제공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19일 대전케이워터연구원에서 미육군 공병단(USACE)과 기술 및 전문인력 교류 협력을 위한 고위급 회담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공사는 2015년 미육군 공병단과 아시아 지역 수자원 개발 협력, 기술 및 인재교류 확대 등을 골자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속해서 협력하고 있다.

이번 회담에서는 양 기관의 기술 교류 확대와 동남아 지역 물 문제 해결 협력 강화, 선진 물관리 습득을 위한 전문기술자 교육훈련방안등을 논의했다.

또 공사와 미항공우주국(NASA)이 함께 진행하고 있는 '수재해 분야 위성활용 기술' 연구 시설 등 다양한 연구시설을 참관했다.

박재영 한국수자원공사 케이워터연구원장은 “양 기관의 선진기술 및 전문인력 교류를 통해 기술역량 향상은 물론 세계 물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을 더욱 넓혀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육군 공병단은 1802년 창설돼 미국을 비롯한 다수의 국가에서 각종 수자원인프라 프로젝트를 수행, 현재 미국 내 다수의 수자원시설과 수력발전시설의 운영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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