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체조 금3·은1·동3개

▲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기계체조 사전경기에서 3관왕을 차지한 윤나래(제천시청, 오른쪽에서 두번째)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체육회 제공
▲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기계체조 사전경기에서 3관왕을 차지한 윤나래(제천시청, 오른쪽에서 두번째)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체육회 제공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충북의 기계체조 간판선수인 윤나래(제천시청)가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사전경기로 열린 기계체조 종목에서 충북은 금3, 은1, 동3 등 7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윤나래는 대회 첫날 개인종합 49.576으로 금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대회 마지막날 마루에서 12.333, 도마에서 13.034로 금메달을 추가하며 3관왕을 달성했다. 윤나래는 출전한 모든 종목에서 고른 기량을 선보이며 타시·도 선수들을 압도하는 실력차이를 선보였다.

출전한 모든 종목에서 메달획득에 나섰으나 평균대에서 실수를하며 전종목 메달획득에는 실패했다. 충북은 또 남고부 신용섭(충북체고 3년)이 평행봉 동메달, 남일부 신재환(한국체대 3년)이 도마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효진 충청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사전경기부터 메달이 나오면서 좋은 출발을 하게 됐다"며 "충북선수들이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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