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영동 추풍령중학교가 지난 20일 기후위기 마중물 강연회를 시작으로, 오는 27일까지 기후위기에 맞선 다양한 활동을 열기로 해 주목 받고 있다.

추풍령중 학생들은 그레타 툰베리의 활동에 영감을 받아, 기후위기에 맞서기 위한 직접 행동에 함께 하기로 했다.

지구 온도가 1.5℃ 올랐을 때 기후재난이 올 수 있다는 과학적 근거들, 보고서 등을 토대로, 청소년과 비청소년들이 함께 기후위기에 맞서야 한다는 요구를 하게 된다.

이에 따라 충풍령중은 지난 20일에는 기후위기 마중물 강연회, 마을 봉사 및 캠페인, 국어·영어·사회·과학 교과 등이 참여하는 기후 수업을 실시했고, 27일에는 충북도의회에서 진행하는 청소년의회교실에서 기후 의제를 제안하는 등 다양한 활동들을 열기로 했다.

이흥수 담당교사는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기후위기 문제를 수업에 담았다"며 "앞으로도 전지구적인 관점으로 학생들의 삶을 담은 수업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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