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선규 기자] 충주상공회의소(회장 강성덕)가 지난달 30일 대법원에서 열린 '회장 선거무효확인 청구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고 22일 밝혔다.충주상공회의소는 2015년 3월 치러진 제19대 회장선거에 따른 갈등과 혼란을 추스르고 조직을 정비하고자 임시의원총회를 개최해 2017년 12월 재선거를 실시했다. 그러나 이후에도 원고측은 2018년 5월 선거무효확인 소송을 청주지방법원 충주지원에 제기했으나 1심과 2심 모두 충주상공회의소가 승소했으며, 이번에 대법원에서 최종 승소함으로써 지리한 법정분쟁을 마무리했다. 이로써 충주상공회의소 회장선거와 관련한 회비부과 및 징수, 의원선거 사항이 모두 적법하게 이뤄졌음이 확인됐다.

강성덕 회장은 "충주상공회의소는 이번 소송을 계기로 회원간 결속과 단합을 통해 충주지역의 명실상부한 경제단체로서 지역 경제발전의 초석이 되겠다"며 "앞으로도 발목충주상공회의소 회원 기업의 권익보호와 충주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이선규 기자 cjreview@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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