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세종사무소, 분리·증설 계획
세종 농업인 교통해소·서비스↑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세종사무소가 증설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 공주·세종사무소는 2개 시·군 이상을 관할하는데 따른 세종지역 농업인의 불편해소를 위해 2020년도에 농관원 세종사무소를 분리·증설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사무소가 분리·증설되면 대중교통 이용의 불편과 정보통신 혜택을 받을 수 없는 영세 고령농 등 민원인에 대해 신속한 농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동안 열악한 대중교통으로 원거리 사무소 방문에 따른 지역 농업인의 민원처리 불편이 많았으나, 사무소 증설 해당 지역의 불편은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공주·세종사무소가 충남 공주시에 위치해 있어 농촌지역 먼 거리의 세종시 지역 농업인의 농업경영체 등록 및 각종 인증의 업무처리에 어려움이 있었다. 도심지역의 급격한 인구유입으로 농축산물 원산지 업무 등의 증가가 예상됐으나 이번 분리·증설로 인해 세종시 농업인의 민원서비스 및 소비자의 알권리 요구가 해결 될 것으로 보인다.
농관원 관계자는 “지역 농업인들의 최대 숙원사업이었던 세종사무소 증설은 대국민 현장서비스 기능 강화 및 효율적 업무추진과 지역균형 발전을 이루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세종=강대묵 기자 mugi100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