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 드림스타트가 21~22일 천안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드림스타트 아동 및 가족의 안전의식 제고 및 응급 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드림키즈 안전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세종시체육회와 연계해 응급처치 초급 실무교육, 소방교육, 생존수영 등 안전교육과 함께 팀빌딩 게임, 협력적 미션 수행을 통해 참여자 간 사회적 상호역량을 키우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안전캠프 이후 드림스타트 아동 및 가족에게 수료증을 발급하는 등 안전의식을 지속적으로 고취시키는 계기도 마련했다.

드림스타트는 내달 말까지 안전이 취약한 가정 34가구를 선별해 가정방문을 통한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아동안전지원단) 안전용품꾸러미 지원 및 가구별 안전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종락 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드림키즈 안전캠프로 가정 내 안전의식을 고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아동이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드림스타트는 만 12세 미만 취약계층 아동에게 사례관리를 통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은 읍면동 주민센터, 드림스타트(044-300-4933~9)로 하면된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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