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한국영상대학교 만화콘텐츠과는 지난 20일 대학 웅진관에서 ‘글로벌웹툰로드쇼 인 차이나’ 작품집 발표회를 개최했다.

발표회에는 글로벌 웹툰 제작사 씨엔씨레볼루션 담당자와 작품을 출품한 재학생, 지도교수 등이 참가했다.

교육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만화콘텐츠과의 우수 재학생들이 기획한 웹툰을 해외 시장에 소개하고 현지 매체에 연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만화콘텐츠과는 학생 작가들의 첫 번째 도전 국가로 중국을 선정하고 오는 10월 2일부터 개최되는 광저우국제만화축제에 참가한다.

만화콘텐츠과는 중국 내 다수의 웹툰플랫폼에 작품을 공급해 온 씨엔씨레볼루션과 함께 이 축제에 공동 부스를 내고 학생 작가 12명의 작품을 현지 관계자 및 만화팬에게 소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중국어로 번역된 작품집과 전시물, 부스를 방문한 이들에게 제공할 기념품도 제작했다.

행사를 추진하고 있는 안종찬 교수는 “학생들이 창작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국내외 웹툰산업 현장과 학과 간 연계를 강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강대묵 기자 mugi1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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