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산시협의회(회장 윤만형)는 지난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맹정호 시장을 비롯한 임재관 시의회 의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출범식은 신규 자문위원 위촉장 전수에 이어 공로패 전달, 유기영 전임회장 이임사, 윤만형 신임회장 취임사, 내빈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19기 자문위원 46명은 2019년 9월 1일부터 2021년 8월 31일까지 2년의 임기동안 기획홍보, 여성, 청년, 국민소통 등 4개 분과에서 지역사회의 통일기반 조성을 위해 필요한 활동을 하게 된다.

윤만형 서산시협의회장은 "지역 내 통일의지를 결집하기 위해 시민단체 및 지역단체와 연계하여 국민이 공감하고 참여하는 평화통일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자문위원 한 분 한 분 각자의 위치에서 통일에 대한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것이 중요한 책무"라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산시협의회의 대행기관장으로서 최선을 다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국내외 1만9천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된 대한민국 헌법에 설치 근거를 둔 헌법기관이자 대통령 직속의 통일자문기구이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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