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리더와 민간단체 활동가 등 대상 진행, 61명 수료

[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제1회 서산시 마을대학 수료식이 지난 19일 서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됐다..

유능한 지역사회 활동가 양성을 위해 마련된 마을대학은 마을리더와 민간단체 활동가 등을 대상으로 지난 8월부터 6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했으며 해당 과정 80% 이상을 이수한 61명이 이날 수료증을 받았다.

수료생들은 '마을 만들기의 민관협치 시스템 구축'을 주제로 역량 강화와 사회적 신뢰관계 형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받았으며 농촌마을 중심의 주민자치, 공익활동, 사회적경제 마을만들기 등에 대해 공동학습과 팀별 토론을 진행했다.

또한 민관협치형 마을 만들기의 필요성과 중간지원조직 및 민간네트워크 법인 설립에 대해 살펴보고 청양과 홍성, 보령 등 마을공동체가 활성화된 지역들을 견학하는 시간도 가졌다.

맹정호 시장은 "주변의 사소한 것에서부터 관심을 갖고 실천하는 것이 마을 만들기의 시작점"이라며 "주민들이 마을의 의제를 자유롭게 발굴하고 이를 실천에 옮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산시는 수료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 리더로 활동할 수 있도록 통합형중간지원조직과 민간네트워크 법인 설립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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