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교육지원청은 21일 대회의실에서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회 임원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감참여 토론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학생자치능력 강화 및 민주시민의식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서는 학교별 학생자치활동 사례공유와 주제별 분과토론이 운영됐다. 영역별로 짜여진 참여토론에서는 △지역학생회연합회 역할과 과제 △청소년 정책제안토론회 △연합 문화참여활동 방안 △학생참여예산제 구안 등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

토론회에 함께 한 천안제일고 이수한 교사는 “학교에서 실천할 수 있는 수업주제와 학생들의 삶을 연결해 줄 수 있는 교사의 역할을 고민해 볼 수 있는 자리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가경신 교육장은 “학교는 민주주의를 배우고 경험하며 실천하는 장이 되어야 한다. 앞으로도 학교가 민주시민을 성장시키는 배움터 역할을 수행하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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