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는 지난 9~10일, 20~21일 신탄진과 비래동에서 열린 ‘대코(Daeco) 맥주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화폐인 대덕e로움 사용자 확산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행사로 지난 7월에 이어 총 8회에 걸쳐 개최된 결과 관광객·시민 등 총 20만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행사현장에서 발행된 지역화폐 대덕e로움은 16억원 규모에 이르렀으며, 행사로 인한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수백억원에 이를 것으로 구는 추산하고 있다.

박정현 청장은 “대코 맥주페스티벌이 대덕e로움 유통활성화와 골목상권 활성화라는 당초 목적을 달성한 만큼, 내년에도 다른 권역으로 확대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골목상권 축제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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